SM/강간야설

목걸이가 있는 생활[번역] - 1부 김밥만들기

이종필 0 196 2017.08.12 01:32

개인적으로 소프트 에셈을 조아하는데..
여러분은 어떠세요?
비축분은 다 떨어지고 글 쓸 시간은 없고 그렇네요 ^^

1부

자명종 대신 마음에 드는 CD를 틀었다. 발매 첫 주 챠트 3위를 기록한 실력파 여자 가수의

신곡이다.

[응.. 아함!!~]

어쩐지 나른하게 기지개를 켰을 때 침실은 그대로 있었다. 흰색으로 통일된 인테리어. 에어

콘의 바람이 모포에 덮혀있던 알몸의 피부를 부드럽게 만져 주었다.

근처 시트의 움푹한 곳은 아직도 따뜻했다. 너무나 흐트러진 어제 밤을 떠올리며 얼굴이 상

기됐다. 목 아래쪽을 만지자 붉은 목걸이와 작은 자물쇠도 그대로 걸려 있던 채 그대로였

다.

짐승의 증거.. 매저키스트의 증거..쾌락의 원천...

작게 한숨을 쉬며 그를. 그의 특이한 취향을 생각했다.

그.. 하루구치 료헤이는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이었다.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붙임성

이 있었다. 사랑스러운 남자였다. 말도 잘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장난도 잘 치고 주위

를 매료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. 올해 졸업한 23살. 재차 말할 필요도 없지만 나와 6살이나

차이가 나고 있다.
직장에서 알게 된 그와 남녀 사이가 되다니 상상할 수 없었다.

멋진 사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동기나 그를 의식하는 후배 OL들이 많았다. 분하지만 그녀

들은 젊고 빛났다. 피부의 탄력도 좋고 회사의 제복이 너무나 잘 어울렸다. 여가를 즐기는

생활 방식도 훨씬 화려했다.

나도 옛날에는... 그렇게 말하기엔 너무나 먼일일지도..

몇 번의 사랑을 거듭하고 나선 망설여진다. 그리고 OL은 일회용이다. 능력보다는 무엇보다

직장을 화려하게 만드는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. 말로 하지 않아도...

그러한 분위기가 이 회사 전반 구석구석 퍼져있다.

22, 3세의 OL이 즐비한 회사에서 사내의 눈에 29살의 여성은 주위 밖일 것이다.

자극이 없던 일상에서 천천히 나는 녹슬어 가고 있었다.

그런 때 나는 료헤이에게 설득당하게 된 것이다.

놀라움과 잊고 있던 기쁨

료헤이는 나를 한명의 여자로 되돌려 주었다. 사랑스럽게 생각되어지고 소중히 다뤄지는 달

짝지근함... 사랑이라고 하는 이름의 신선한 즐거움이 얼마나 일상에 큰 기쁨일까...

오랜만에 먹는 과실에 나는 이성을 잃고 마구 탐내고 있었다.

그리고 그것은 그의 버릇을 피부로 기억하게 되었던 것이다.

[아 일어나TSl 아키코.. 안녕]

[응 안녕 료헤이]

욕실에서 소리가 그치고 속옷차람의 료헤이가 얼굴을 내밀었다. 깎다 만 전기 면도기를 두

고 내곁으로 왔다. 뺨을 어루만지면서 손으로 감싸 살그머니 모닝키스..

료헤이는 이런 것 까지 섬세하게 챙겨서 멋졌다.

목에 붙어 있는 목걸이를 가리키며 말했다.

[료헤이 이제 이거 풀어]

[아 미안해..]

섹스할 때 목걸이를 감고 있는 ... 처음에 그렇게 졸라랬을 때가 떠오른다.

SM 플레이 .. 인 것 같지만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. 부끄럽고 그 이상으로 비참했다.
정말로 화내는 나를 료헤이는 필사적으로 설득했다. 한번만이라고 그리고 연하가 응석부리

고 조르면서 아주 능숙하게 아첨까지 했었다.

그렇게 해서.........

목걸이를 목에 걸었을 때 나의 몸은 나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.

노도와 같은 쾌락과 아픔의 파도에 밀려 온 몸의 피부 곳곳은 아주 민감한 성감대처럼 되어

버렸다. 몇 번이나 미치도록 흥분해 전신이 계속 경련하기 까지했다.

그는 말했다. 역시 아키코씨는 매저키스트에요.. 반드시..

그런 것 너무 하다고 생각했다. 그렇지만 굴욕적인 행위와는 반대로 암캐처럼 취급되는 나

의 몸은 즐거움과 야비함 수치심에 몸부림치면서 떨렸던 것이다.
[음..]

작은 소리와 함께 내 목을 둘러 싸고 있던 가죽의 감촉이 없어졌다. 어딘지 허전함이 안심

한 듯한 나의 감정을 흔들고 있었다. 료헤이는 그런 나를 즐거운 듯이 응시하고 있었다.

무심코 당황했다.

[후후.. 오늘 밤에도 또 해줄 테니까 실망하지 마]

세면대로 돌아가는 그의 알몸을 보면서 나는 복잡한 심경이었다.
일요일의 늦은 아침 식사를 연인과 끝마친 나는 료헤이를 보냈다. 료헤이는 부모와 같이 살

지만 여기서 당분간 반동거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. 그의 모습이 안 보이게 되면 허전했

다. 공간이 갑자기 텅 빈것처럼 바뀌어 버렸다.

쏟아지는 햇살에 나는 잠시 우투커니 서 있었다. 시작은 아직 아침 9시이다.

29살 하고도 하루를 맞이한 최초의 아침.. 이제 30대의 근처에 와 버렸다.
입사 동기들의 상당수는 이미 퇴사하거나 다른 회사로 가버렸다. 그와 보내는 시간들은 모

든 어려움을 애매하게 만드는 마약과 같은 한 때이지만 혼자로 돌아오면 그 반대적으로 여

러 가지 생각이 마음에 밀려온다. 조금 전까지 온 몸을 포옹해 주고 있던 료헤이의 감촉이

되살아 나자 갑자기 한숨이 흘러 넘친다...

흘러넘친 한숨에는 쾌락의 그것보다 곤혹과 체념이 많이 묻어 있었다.

갑자기 전화가 울어 현실로 돌아왔다.

[네 나카타니입니다.]

[아 아키코!! 생일 축하해!!]

표시창의 이름도 확인하지 않고 당황해서 전화를 받은 나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. 어제

연락이 없어서 방심하고 있었다. 어머니로부터의 전화.. 가장 무서워하고 있었다.

아니나 다를까 생일을 축하하는 어머니의 주 목적은 따로 있었다.

[그 이야기는 이미 거절했잖아..]

[그런데 아키코. 부자 아줌마도 너를 걱정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더라. 나도 빨

리 마음을 놓고싶다..]

자신의 실언을 눈치챈 엄마가 숨을 삼킨다. 그것은 어중간한 분위기라 한층더 초조해진다.

[이런 기분으로 만나면 상대에게 미안한 거에요]

[그것은 실제로 만나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야. 이 엄마도 맞선이었잖아. 애정은 물건이야.

돈과 생활만 있으면 나중에 따라 오는 거야]

벌써 몇 번이나 들었던 엄마의 용건은 매번 변함없이 맞선 이야기였다.

[알았어요 아직 생각중이에요]

[사실이야? 빨리 부자 아줌마한테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된다]
나는 조용히 한숨을 쉬며 전화를 끊었다. 방안에 혼자서 우두커니 있으면서 느껴지는 우울

함의 원인...

[누구 만나는 사람 없는 거니?]

어머니의 질문에 나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. 아직은 료헤이를 소개할 수 없기 때문에.

결혼에 있어서 경제력이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에게 6살이나 어린 그를 이

야기할 자신이 없었다. 게다가 나 자신이 료헤이가 결혼에 대해 의식하는 것을 두려워하고

있었다. 나나 료헤이나 이제 사귄지 8개월도 안되는데 벌써 장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어려

웠다. 내년 이맘때쯤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무렵에는 내 나이가 삽십대가 되니까 모르겠다.

부모에게도 동료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비밀스럽게 그와 교제하는 나의 마음이 무거웠다. 나

는 아무래도 그것을 말 할 수 없었다.

내가 내심 초조해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료헤이는 어떻게 생각할까? 머리아픈 생각에 머

리가 아플 때 전화가 왔다. 나는 난폭하게 받았다.

[어머나.. 놀라라 무슨 일 있는거야?]

[아.. 아츠코.. 아츠코구나..]
순간 나는 진정하며 무심코 뺨을 만졌다.

[인사가 뭐 그래.. 아무튼 아키코 생일 축하해!! 그런데 누구와 싸움이라도 하고 있었던거

야?]

[응 조금.. 그럴 일이 좀 있었어..]

[어머.. 그랬구나..]

[아 하하..]

사사키 아츠코는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 얼마 안되는 입사 동기중 한명이다. 전부터 변호사

의 꿈을 버릴 수 없어서 돌연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로스쿨에 다니면서 변호사 사무실

에서 일하고 있었다.

목적없이 OL생활을 계속해 온 나에게는 시원시원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지는 그녀가 무척

마음에 들었다.

[점심이라고 같이 먹으면서 축하해주고 싶은데 시간 있어?]

[네 비어있어요 오랜만에 식사라도 할까요]

다음편에..]
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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